- 부흥회 때 받은 감동 –
첫째 날 저녁 '더욱 하나 되게 하소서!' 첫 강론부터“딱 내 얘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 내의 성도관계에 대해 고민을 한참 하던 중에 주시는 말씀이었다. 혹시나 '나의 말'과 '행동'으로 다른 성도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힘들게 한 적은 없는지? 만약 있다면 얼마나 큰 죄인지? '일'보다는 '관계'가 중요하다는 말씀! 지금도 항상 되새기는 말씀이다. 더욱 겸손한 자세와 나를 숨기고 낮추는 모습으로 교회의 한 지체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제는 우리 넘치는교회가 나의, 우리들의, 하나님의 교회라는 의미를 소중히 간직하며 믿고 나아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고 잘 몰랐던 봉사하는 성도님들이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해 보였다. 너무나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신 식당 봉사팀! 찬양 인도하는 찬양팀과 중창팀, 디모데찬양, 찬양대, 특별히 교회의 미래인 디모데찬양을 보면서 벅찬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 날 저녁 내 삶을 한번 되돌아보게 하였다. "어떻게 살아야할지"가 아닌 "왜 살아야 하는지?" 한 명이라도 더 전도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결심을 다시 하게 만들었다. 천국과 지옥은 의식의 세계라는 것, 전도와 선교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닌 우리들의 사명이라는 것, 특히 내게 큰 감동을 준 것은 예수님이 가버나움을 몇 번이나 방문하고도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자 마지막 때에 소돔과 고모라의 고통보다 더한 고통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이었다. 한번 교회로 인도하는 것이 전부가 아닌 끝까지 믿음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주일학교를 섬기고 있는 나로서는 더욱 더 간절히 어린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만약 예수님 재림 전에 교회를 떠난다거나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못한 영혼이 있다면 나의 책임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 "왜 살아야 하는지?"를 마음속에 간직하며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부흥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
다.
이성삼 집사 (7남전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