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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기 파노라마Ⅱ 소감문 - 김미향 집사(제5여전도회) -
작성자 홈지기 작성일 2017-07-23 09:15:18
조회수 425 분류  

제3기 파노라마Ⅱ 소감문            


말씀에 대한 목마름은 늘 있었지만, 매 번 성경 일독은 나에게 억지 일독이 되거나 완독이 되지 못한 채 중도포기의 날들이 많았다. 목록도 다르고... 주인공도 다르고... 기록한 사람도, 시대도 다른 이야기들의 연결고리를 찾지 못해 헤매었고, 난해하기 이를 데 없는 뻣뻣한(?) 문장들에 막혀 내 갈망은 늘 그렇게 멈추어 서기 일쑤였다. 성경 목록 그~ 어디쯤에서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못해 전전긍긍하다가 결국 입맛에 맞는 목록만 골라 읽는 편식쟁이가 되어가던 중이었다.
1600년 동안 40여명의 저자가 각각의 시대를 살면서 기록한 성경이 한 개의 스토리라고? 그렇게 이야기로 확~ 꿰뚫고 시작한 구약 공부는 성경을 읽어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에디오피아 내시 같은 내게 빌립 집사로 찾아왔다.
사람 하나 행복하게 하시고자 ‘창조’라는 이 거대한 지구 사역을 이루신 하나님 사랑... 진짜 왕이신 하나님의 선악과 축복.. 위대한 지도자 모세와 함께한 대하소설 같은 출애굽과 40년 광야 생활... 여호수아의 정복전쟁...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았던 사사시대...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의 삶으로 하나님 생각대로 인생의 문제를 풀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의 모델이 된 ‘다윗의 길’... 사사건건, 끊임없이 멸망의 길을 선택한 악한 죄의 상징 ‘여로보암의 길’... 나뉘고 멸망하는 민족을 위해 눈물로 외쳤던 선지자들... 그 이야기 속 중심에는 시대마다 쓰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었고, 당신의 나라 그 백성들과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는 ‘아도나이의 하나님’이 주인공이 되셨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교훈을 주었던 모압평지로 모세와 그 당시 사람들의 숨결을 따라 성지 순례를 떠나고픈 버킷리스트도 생겼다. 가나안을 다 끊어내지 못하고 남겨둔 정복전쟁의 후유증이 후일에 얼마나 그들의 고통거리가 되었는지... 내가 결단하지 못한 것들에 발목 잡힐 후일이 두렵기도 했다. 참된 예배 정신과 예배자로의 ‘나’를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그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증거가 바로 ‘나’이어야 하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이 사명 앞에 어찌 엎드러져 겸손해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왕이시다! 아하자!!!’            

- 김미향 집사(제5여전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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