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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단기선교 소감문(Ⅳ) -문아현,전하은 (디모데)
작성자 홈지기 작성일 2018-04-01 15:09:21
조회수 478 분류  

중국 단기선교 소감문(Ⅳ)


문아현(디모데)
이번 선교를 통해 느낀 것은 크게 순종과 기도, 감사함과 하나 됨이었다. 선교 전 디모데 찬양팀 QT를 통해 동족을 구하겠다는 바울의 의지를 보며 나의 신앙생활을 돌이켜 보았다. 믿는 자라 하면서 정작 예배와 공동체 모임에 성실하지 못했던 이런 나를 보며 주님 곁으로 돌아오게 하려 노력했을 수많은 사람들이 떠올랐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과 기도와 말씀으로 깊이 교제했음을 알았지만 나는 다윗처럼 행하지 않았고 이제껏 노력 없이 그저 주시길 기다렸다. 경험해야만 깨닫게 되는 나의 어리석은 모습을 보며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를 위해 기도해주신 분들을 위해, 그리고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선교를 통해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알아가며 깊이 이해하니 그 사람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게 되었다.


전하은(디모데)
무용하다 다친 발목이 말썽이었다. 무용할 때 더 많이 연습하고 더 잘 하고 싶었는데 발목이 말썽이어서 매일 아파하며 울며 자괴감에 빠졌었다. 그래서 발목이 아플 때 마다 속상하다. 다른 사람들이 걱정하고 또 피해가 될까봐 말은 “괜찮아요.” 했지만 안 괜찮았다. 계속되는 속상함에 ‘감사함? 그게 뭐야? 내가 이렇게 있으니 다들 날 싫어하겠지... 저 사람 행동하는 것 마음에 안 들어.’ 이러한 나의 결핍들이 또 죄악 속에 무너지려 하는 내 마음을 느꼈다. 그래서 기도일기를 썼다.
“주님! 내 마음이 또 죄악에 무너지려 합니다. 이곳에서 경험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감사함을 느꼈던 그것들을 앞으로도 잊지 않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돌아가서도 힘들고 불편하고 어려워도 주님 안에 잘 견뎌내길 원합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내안의 모든 결핍과 속박에서 건져내어 주세요.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이니 예수님 마음으로 모두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도록 도와주세요!” 이 기도 후에 주시는 참 평안에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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