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겨울 수련회 소감문

이규원(고2)
이번 겨울수련회 주제인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고등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설교 주제로 적지 않게 들었던 말씀이었다. 그래서 주님의 뜻을 구한다는 것은 내게 어렵지 않은 일 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이번 수련회 설교 말씀을 통해 주님이 뜻을 주시지 않으면 인내로 기다려야함과 주님이 뜻을 보여주시는 그때가 최고의 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말씀들을 통하여서 주님의 뜻을 구한다는 것은 단지 말로 ‘주님 제게 뜻을 보여 주세요’가 아니라, 나 자신의 행동 또한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평소 주님께 나의 뜻과 내가 바라는 것만 구해왔고 내가 원하는 때에 주시지 않으면 나의 뜻대로 행하고 감사하지 못하였다. 이제부터 주님이 주실 때 까지 기다리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하고 섬겨야겠다.

최동훈(고2)
수련회를 앞두고 임·부장 및 선생님들과 함께 일정들을 기획하며 이번 수련회에서 주님이 주실 것에 대해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하였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고등부!’ 라는 주제 안에서 모든 친구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였다. 수련회 장소가 교회였던 만큼 단점도 많았지만 믿지 않는 가정에서 나온 친구들도 부담 없이 즐기고 말씀을 한 자 라도 더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공부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수련회에 참석한 모든 친구들에게 주님께서는 천국의 문을 열어주시고 축복해 주시리라 믿는다. 수련회 중 총 5번의 말씀에서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뜻을 구해야하고 주님께서 주신 그 뜻이 당장은 이해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무조건적으로 따라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기도회 시간에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꿈과 목표가 주님이 예비해두신 길인지 구하여 보았다. 아직은 확실하진 않지만 나에게 목표를 주신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