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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디모데 일대일 양육을 마치고 - 이 샘 (디모데)
작성자 홈지기 작성일 2018-04-22 09:01:48
조회수 414 분류  

디모데 일대일 양육을 마치고


처음 넘치는교회로 와서 주보를 폈을 때 많은 양육 프로그램이 있는 걸 보고는 예전 교회에서 보지 못했던 시스템이라 너무나 낯설었지만 나에게 꼭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었다. ‘일대일 제자양육’은 나에게 너무나 필요한 양육이었고 양육을 받지 않았더라면 내 신앙생활의 문제점을 찾지 못했을 것이다. 주님을 믿는다면서 제대로 알지도 못했던 내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 번 결단하는 시간을 매주 가졌다. 나는 신학도이기에 당연히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나 컸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으며 나의 교만이었다. 그러하기에 나는 양육에 있어서는 더욱 겸손히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신학도로서 성경을 읽으며 배우며 수많은 신앙적, 신학적 문제들을 직면하였을 때 그 의문점들을 질문하고 또 듣고 이해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조금만 더 암송을 열심히 했으면 어땠을까? 조금만 더 성경을 꾸준히 읽었다면 어땠을까? 조금만 더 많은 질문을 준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다. 양육을 마치며 나에게 이런 기회를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주신다면 이번 양육과는 다른 모습으로 임하겠다고 결단했다. 평생을 교만함과 싸워야 하며 말씀으로 살아가야 하는 나에게 이런 기회를 통해 나를 벌거벗기셔서 연약한 모습을 드러내시며 또 결단하여 변화시키신 하나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한다. 항상 나의 질문들에 귀를 기울여 세밀한 부분까지 해석해 주셨으며, 나의 문제점과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 잡아주신 한석기 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


 - 이  샘 (디모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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