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 일대일 양육을 마치고

일대일 양육을 하게 되면서 이전의 훈련 때는 항상 귀찮고 하기 싫어했던 과제와 성경읽기, QT등이 이제는 내가 매일 나를 되돌아보는 중요한 시간들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고, 말씀과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간직하며 기도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전까지는 겉으로만 알고 있었던 성경의 지식들이 이제는 삶에서 조금씩 적용하면서 항상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위해서 노력하게 되었다.
또 작년까지만 해도 기도회나 수요예배에 참석하기가 싫어서 여러 핑계를 대면서 빠졌었는데 양육을 통해서 그런 마음이 변하게 하시고, 또 수요예배에 드럼으로 섬기며 많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저 스스로 양육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한석기 목사님과 훈련받기 싫어서 화도 내기도 했었지만 다시 되돌아보면 이 양육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
이제 양육이 끝나고 배웠던 지식과 그 때 주신 말씀들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주일학교 교사와 대학교 생활을 하고자 한다. 아직까지는 새내기 교사와 학생이지만 이 말씀들을 가지고 나아가면서 아이들과 친구, 또 후배들에게 내가 느낀 마음들을 공유하면서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고, 아직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며 그리스도의 길로 인도 할 수 있는 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이태호 형제 (디모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