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4대가 함께 드리는 예배

바울이 디모데에게, 디모데가 많은 증인 앞에서 충성된 사람들에게 그리고 충성된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딤후2:2) 전하는 말씀이 나온다. 새벽기도 때 이 말씀을 묵상하며 생각해보니 바울에게 시작하여 또 다른 사람들까지 영적 4대이다. 나를 통하여 전도된 최미자 집사, 최미자 집사가 김도연 집사를, 김도연집사가 박지은 성도를... 이렇게 바울처럼 영적 4대로 이끄신 하나님을 새롭게 깨닫고 너무나 벅찬 감격을 느꼈다. 

주일날 영적 4대가 함께 예배드리는 감격을 맛보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남은 생애에 해야 할 새로운 비전 즉 계속 교회 안에 영적 4대, 5대.... 이런 그룹을 많이 탄생시켜야 겠다는 거룩한 욕심(?)을 가져본다.
너희 안에 소원을 두고(빌2:13) 행하시는 하나님을 인식하며, 생의 끝자락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회로 막을 내리지만 삶의 주 관심을 영혼구원에 초점을 둔 사람은 후회보다는‘이제 후로는 나를 위해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딤후 4:8)’라는 말씀을 붙들고 기쁨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러한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기를 바라며 그렇게 되도록 힘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