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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군 생활의 은혜 - 전성민(디모데 청년)
작성자 홈지기 작성일 2016-11-13 15:35:25
조회수 588 분류  
군 생활의 은혜

전역 후 한 달이 지난 지금, 군대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 많이 남아있다. 군대를 ‘생각하기도 싫은 곳’,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란 인식도 많지만 나에게는 신앙의 성장과 임마누엘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그리운 곳이다.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축복들을 말로 다 표현 할 수는 없지만, 군 생활 중의 몇 가지 감사 제목을 나누려고 한다.
첫째, 하나님은 내 삶을 예비하시는 분이시다. 이전부터 카투사에 대한 소망이 있어 가족들과 함께 기도했었다. 카투사에 합격하기 어려운 성적이었지만 합격했고, 모든 기독 장병들이 원하는 군종 행정병의 보직으로 군대 내 교회에서 목사님을 도와 종교행사를 관리하게 하셨다. 너무 감사한 것은 내가 소망을 가지고 기도한대로 하나님은 예비 해 놓으셨다는 것이다. 둘째, 사명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군 생활 중 두 번째 캄보디아 선교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예배로 나를 만지시려는 하나님이 느껴졌었다. 여러 집회와 수련회 참석의 마음을 주시고 그 예배 가운데 사명의 말씀을 부어주셨다. ‘나의 신앙생활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축복의 통로가 되어 하나님의 증인이 되기 위해 보내어졌다’는 것을 깊이 새겼고 그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 군대는 나에게 적극적으로 후임들에게 다가가 하나님을 전하도록 하는 사명에 대한 첫 실천 장소였다. 마지막으로, 환경적으로 너무나 많은 축복을 주셨다. 도심 안에서 근무하여 한 교회에서 주일성수를 잘 할 수 있었고, 사람과의 만남은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었다. 여러 신앙인들과 교제도 나누고 도전을 받아 신앙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나는 새로운 환경이 주어질 때마다 이사야 41:10 말씀을 항상 붙든다. 두렵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고, 나의 지혜보다 강한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나를 항상 도우심을 믿고 다시 새롭고 불확실한 곳으로 나왔지만 지금까지 기도하고 붙들었던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님이 예비하신 길로 인도하시고 항상 감사가 흘러넘치는 삶이 되리라 확신한다!!        
 
  전성민(디모데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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