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부터 14주 동안 “성경 파노라마반” 공부를 하면서 성경을 역사(시간)적인 순서로 배우게 되었다.
성경을 볼 때마다 뒤죽박죽 연결이 되지 않고 그것으로 인해 이해력과 재미가 없었다.
교회에서 매삼주오를 하라고 하니 이해가 안 되어도 의무적으로 읽을 때가 많았고 때때로 내 마음에
감동이 될 때는 그것으로 위로를 받곤 하였다.
난 욥기가 창세기와 같은 시대라는 것에 놀랐고, 에스라가 제2의 모세라 할 정도로 중요한 사람인 것을 성경 연구를 통해 알게 되었다.
성경 지도를 익히면서 이스라엘 민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을 보며 막연히 기억한 12지파가 이제 어느 지역을 정복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고 성경을 읽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역사를 좋아하는 나에게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된 수업은 재미와 지식을 같이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그 양이 너무나 방대해서 한 번 들어서 될 것이 아니라 2~3번 반복해야 성경이 한 눈에 들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약을 끝내고 신약에 접어들면서 예수님에 대해 서로 다른 묘사를 배우게 되었다.
왕으로 오신 예수님(마태복음), 종으로 오신 예수님(마가복음),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누가복음),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요한복음)과 서신서는 바울선신(13권), 공동서신(9권)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성경 파노라마반”이 마쳤으니 심화반 과정이 개설되면 도전 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구약·신약 내비게이션’이란 책을 가지고 2015년엔 성경 일독에 도전해 볼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해보며, 나에게 너무나 유익된 “성경 파노라마”를 성도님들께도 추천하고 싶다.
정말 성경을 알고자 하는 분에게 도움이 되며, 정말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원하는 분은 더욱 도움이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