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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평생 사는 동안... - 윤점희 목자(사무엘 목장) -
작성자 홈지기 작성일 2015-03-28 18:47:40
조회수 638 분류  

내 평생 사는 동안...

저의 집안은 할머니가 가장 먼저 예수를 믿어 그 신앙유산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어린 시절 할머니의 신앙생활을

보고 자랐는데, 어느 듯 내가 할머니가 되고 보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한다. 어린 시절에 나는

쨍쨍 내리쬐는 햇볕에 나가면 눈이 부셔 항상 눈물을 흘렸다. 어린 마음에 그것이 고통이었다. 그래서 햇볕을 쳐다볼

수 있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기도를 들어주셨다. 그리고 추울 때나 더울 때나 상관없이 주일 낮,

주일 저녁, 수요 저녁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까지 2km씩 걸어 다녔다. 특히 밤에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교회를 걸어

서 갈 때에는, 먼 산엔 커다란 불빛이 보였고 길가엔 무덤이 줄지어 있는 산기슭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무서워 서로 손잡고 걸어 다녔다. 그 때 누군가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고 항상 동행하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찬송을 부르면 두려움이 사라진다.”고 했다. 그때 찬송을 많이 불러서 찬양을 잘하게 되었는가하고 혼자 생각해 본다.^^

지난해 연말, ‘내가 받은 달란트는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어릴 적부터 노래 부르길 좋아했고 지금도 찬양하는

것을 좋아하는 걸 보니 찬양에 은사가 있는 모양이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기도하던 중에 ‘주찬양팀’에서 함께

찬양하는 것을 상상하게 되었고 또한 감사의 기도가 되었다. 하나님은 즉시 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고

헌신하기로 결단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기쁜 마음으로 ‘주찬양팀’을 지금 섬기고 있다.

과거에 동행하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나와 함께 해 주시며, 앞으로도 모든 일을 아름답게 이루어 가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주님 우리교회와 목장에 복을 주옵소서. 아멘!”           

윤점희 목자(사무엘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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