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실천하는 것
작년에 유년부에서 전도사님께 전도에 대한 설교를 듣고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제일 친한 친구 채린이와 채원이에게 교회 가보자고 했는데, 채원이가 엄마에게 물어본 뒤 교회에 올 수 있다고 했어요. 저는 주일에 한번 예배시간에 오면 된다고 알려 주었고 채린이와 채원이(쌍둥이)는 교회에 왔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교회에 가면 재미있다고 말하며 계속 교회에 왔어요. 몇 주 지난 후 채린이가 학교 점심시간에 두 손 모아 기도하고 밥을 먹는 것을 보았을 때 무척 기뻤어요. 같은 반 수현이에게도 교회에 가면 너무 좋다고 하며 같이 가서 재미있게 지내자고 이야기 했어요. 수현이도 지금 교회에 오는 것을 너무 기뻐하고 헌금도 드려요. 또 건영이에게 교회 가자고 이야기 했어요. 친구들에게 교회 가자고하면 처음에는 거절해요. 그래서 엄마와 함께 전도한 친구들을 위해 잠자기 전에 꼭 기도합니다.
맛있는 것이 있으면 전도한 친구에게 먼저 챙겨주고 계속 같이 다니며 놀아줍니다. 전도하면 거절하는 친구들도 많아 힘이 들지만 ‘전도는 실천하는 것’이라는 찬양을 부르며 힘들어도 전도는 실천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어요. 엄마도 내가 전도한 친구 엄마들에게 반찬도 만들어 주며, 집에서 텔레비전 보는 것보다 교회 가는 것이 좋다고 교회에 보내라고 이야기합니다.
2학년이 되어 새로운 친구를 만나 교회에 가자고 전도했는데 아직 친구들이 오지 않습니다. 기도하며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전도는 쉽다고 생각합니다. 실천하면 하나님께서 친구들을 교회에 보내주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세계에서 전도 왕이 되고 싶습니다. 이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속담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하는데 저는 전도 왕으로 이름을 남기고 싶습니다.
유년부 김예은(초등학교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