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제목 신약 성경방 소감문Ⅰ - 조수영B 집사(6여/ 교대 사랑방) -
작성자 홈지기 작성일 2019-07-21 15:42:45
조회수 489 분류  

신약 성경방 소감문Ⅰ


성경은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도 수십 장씩은 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정말 그렇게 읽어 본 적은 없었다. 그러다 전도사님의 권유로 더 미루지 못하고 신약성경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직장에서 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에 잠시 들러 아이들에게 급한 저녁을 시켜준 후 묵직한 책 3권과 성경책을 들고 와서 2시간 연강을 듣고 집으로 돌아올 때면 내가 왜 이 공부를 한다고 해가지고 이 고생인가? 게다가 성경방 방장(총무)까지 아우~ 정말 바보 같기는... 신약은 구약보다 분량도 적으니 크게 어렵지는 않겠지 라는 생각과 달리 ‘신약공부 쉽지 않네. 이렇게까지 알아야 하는 건가?’는 생각이 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머릿속 지우개가 최상급 성능이라며 항상 즐거워하시는 어느 집사님의 해맑은 미소에 은혜를 받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한 주 두 주 참여하였다.
예상외로 성경공부가 주는 유익은 여러 가지가 있었다. 첫째로 “예수! 그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고민하며, 진정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기 위해 자리를 내어드리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사도바울의 선교여행을 공부하면서 성경에 대해 깊이 알아갈수록 바울 사도의 복음 전도의 열정과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는 고백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는 그 마음을 닮길 소원하게 되었다. 또 다른 유익은 수업시간에 기억에 남은 말씀 한 구절이 놀랍게도 출근길 라디오에서 혹은 기도회나 예배시간에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다시 들려질 때면 하나님께서 나를 기억하고 계신다는 생각에 기쁨과 감사의 기도가 우러나오는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인내와 열성으로 이끌어주신 정미경전도사님과 함께 공부하신 집사님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리며, 한 달에 한 번씩 햄버거 간식을 제공해주신 집사님 가정에 감사를 드린다.

 - 조수영B 집사(6여/ 교대 사랑방) -

 
0Դϴ  |  弳 Ǿ ֽ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