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성경방 소감문Ⅱ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감동한다고 아직 배워야 할 길이 멀지만 이번 신·구약 성경방 공부를 통해서 큰 숲을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예수님이 태어나시고 또 부활하시고 제자들을 통해 땅끝까지 복음 전달의 뜻을 알리고 그 복음이 2000년도 훨씬 지난 오늘, 나에게까지 말씀이 전해진다는 사실 만으로도 너무나도 놀랍고 또 감사와 감동이 나도 모르게 맘속에서 물결칠 땐 찌릿찌릿 전율이 일어난다.
특히나 신약 공부를 통해 예수님을 핍박했던 바울이 예수님을 만남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서 몸을 아끼지 않고 땅끝까지 전도를 하기 위해 평생의 삶을 송두리째 말씀 전함에 던지심으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이야기는 정말 전도란 것이 무엇인지, 사명이 무엇인지 조금 알게 되었다.
신약 성경공부를 마치고 가장 크게 변화된 것은 예수님에 대해서 더 많은 궁금증들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제 큰 숲을 보여주셨으니 오솔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나무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내가 해야 할 노력들인 것 같다.
나에겐 너무나 어렵고 이해되지 않았던 성경 그리고 더 이해되지 않았던 하나님, 예수님이었지만 이젠 성경을 읽는 것부터 작은 시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성경에 대해 까막눈이였던 나를 신·구약 성경방 공부를 통해 성경에 대해 눈뜨게 해주신 전도사님과 함께 공부한 방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 서복희 성도 (7여 / 서연 사랑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