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사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고,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니다.'란 말이 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이 나의 삶에 얼마나 익숙 되어 있는가를 한번 생각해 보자.
구약에 감사란 '고백과 찬양'이란 의미와 '하나님의 섭리를 따른다'라는 의미의 합성어로써
'감사란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사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나오는 고백과 찬양'이란 뜻이다. 왜 그리스도인이라면 감사하며 살아야 할까요?
소망 없는 가운데 영원한 죽음을 향하고 있을 때, 예수님의 구속의 사건은 죄인 된 인간을 은혜로 구원시켜 주셨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기 때문이다. 불신자들은 인간이 먹고 사는 것이 자기가 노력하고 자기의 힘에 의한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가지만, 인간이 먹고 살도록 양식을 공급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알고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25).”
사람이 땅에 씨를 뿌리지만, 그곳에서 싹이 나오고 자라며 꽃이 피고 열매가 맺도록 섭리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일용할 양식의 공급자이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또한 하나님은 전능자이시기에 세계를 통치하고 계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인 당신을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시기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올 한해도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지키시며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려보며 감사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