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일성수 목표 - 52전 ○승
(각자 믿음으로 기록하고 도전해 보세요)
곤충학자 파브르는 날벌레의 생태를 연구하다가 신기한 현상을 목격했다. 대부분의 날벌레는 앞에 있는 날벌레를 따라서 날고 있었고, 그렇게 날벌레는 목적 없이 빙빙 돌다가 결국 지쳐서 죽게 되는 것을 보았다. 이러한 날벌레의 삶과 비슷하게 아무런 목표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전체 인류의 87%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
여러분은 나치수용소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이 누구인지 기억하는가? 가장 건강한 사람도, 가장 영양상태가 좋은 사람도, 가장 지능이 우수한 사람도 아니었다. 살아야 한다는 절실한 이유와 살아남아서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끝내 살아남았다.
이처럼 모든 부분에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는 신앙생활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한국교회가 힘을 잃어가고 쇠퇴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는 주일성수의 실패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교회는 신앙생활의 기본이 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주일성수의 회복을 2019년의 목표로 정해 달려가고자 한다. 매주일 예배를 통해 영적으로 회복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소망한다.
김우환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