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방 소감문
전하은(디모데/ 구약) 지난번 수강 때 수료하지 못하여 이번에 다시 신청을 하게 되었다. 청년은 혼자였는데 정말 나를 딸처럼 잘 챙겨주셔서 수업에 들어 갈 때마다 참 감사했다! 성경방 공부를 통해 성경을 한 번에 재미있게 꿰뚫어볼 수 있게 되었고, 설교를 들을 때 ‘아! 저거 배웠는데!’ 하면서 이해가 더 잘 되었다. 또 정말 좋았던 것은 전도사님, 권사님, 집사님들의 삶을 알아가고 간증을 들을 수 있어서 은혜가 내속에 넘쳐났다.
매 수업마다 나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래서 수업 때마다 울컥울컥 했다. 드디어 수료해서 너무 기쁘다! 공부하면서 하나님을 조금 더 알아갈 수 있어 감사했고, 전도사님과 함께 공부한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이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무명(신약)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자훈련 등 수많은 훈련을 받았으며, 나름대로 말씀을 가까이하며 생활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말씀에 대한 갈구함, 간절함이 늘 있었다. 그러다 구약 성경방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공부를 하는 동안 가슴이 벅차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을 정도로 감격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내가 알지 못했던 수많은 생장점들이 터지는 경험을 하고 이번에 신약을 이어서 듣게 되었다.
특히 신약 성경방 첫 시간에 신·구약 중간사를 배우면서 밭에 감추인 보화를 찾는 그 마음이었고, 바울의 1, 2, 3차 선교여행이 이제 머릿속에 지도로 그려지게 되었다. 서신서들의 수신자, 발신자와 그 시대적 배경과 보내는 사람의 심정이 성경을 읽을 때 마다 나에게 감정 이입이 되어 예전보다 성경 읽는 것이 은혜롭고 정확하게 이해되어 재미있게 성경을 읽고 있다. 무엇보다도 직장에서 신·구약 중간사를 이야기하며 예수가 역사의 주인공임을 담대히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