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이 두 번이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대심방 기간이어서 하루에 7~8가정을 심방하고 있다. 지난 화요일에 우리교회에 2017. 5월에 등록하고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있는 이옥석 성도(80세) 가정을 심방했다.
거기서 너무 놀라운 고백을 들었다. "목사님~, 주일이 두 번이었으면 좋겠어요. 매일 교회 갈 주일만 기다립니다." 매일 매일 주일이어서 날마다 교회 가서 예배드리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계신 것이었다. 현재 남편은 대구 요양병원에 계시고 혼자 지내시는데 매일 집에서 기도하고 성경을 몇 시간씩 읽고 계신다고 한다. 벌써 성경 1독을 하고 벌써 성경을 반 정도 읽었다고 한다.
자녀들이 전화해서 "엄마, 왜 요즘은 우리한테 전화 안 하세요?"라고 묻는다고 한다. 교회 오기 전에는 집 전화 요금이 8만원씩 나왔다고 한다. 그만큼 하루에 몇 번씩 전화해서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울었었는데, 교회 나오고 난 다음부터, 예수님을 만나고 난 다음부터는 매일 매일이 행복하고 즐거워서 늘 기도하고, 말씀 읽는다고 자녀들에게 전화하는 것조차 잊을 정도로 기쁨 속에 사신다고 한다.
지금은 주일 하루 종일 교회에서 즐거워하며, 금요일엔 갈렙 사랑방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신앙생활 하고 계신다. 자녀들에게도 엄마가 너희에게 전화 자주 하지 않는걸 복으로 알아라고 얘기하며 자녀들에게도 예수 믿으라고 전하고 있다고 한다.
날마다 예배를 사모하며, 대심방을 사모하며 기다렸던 이옥석 어머니의 예배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심에 감사드리며 그날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엘림의 창에 글을 올립니다.
- 대심방 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