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반 소감문
피아노학원 원장님의 전도로 어릴 때부터 초등학교 6년 동안 꾸준히 교회를 다녔다. 부모님께서는 내가 늘 바르게 자라길 원하셔서 교회에 가는 것을 좋아하셨다. 그러다가 중학교에 올라가 새 친구를 사귀면서 큰 교회로 옮기게 되었다. 그러나 학업에 욕심을 내면서 점점 교회에 소홀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내 마음속에는 뭔지 모를 큰 구멍이 생기게 되었다. 어느새 나 위주로 생활하게 되었으며 점점 하나님과 멀어지면서 그 생활이 익숙해졌다.
하나님을 잊고 지낸 많은 시간들 속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으며 슬픔과 고난도 많았다. 그러던 중 친척의 권유로 동래에 있는 교회를 다니다가 다시 주저앉고 말았다.
이사를 위해 집을 알아보던 중, 베란다 문을 열자마자 들어오는 빨간 십자가 불빛을 보고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고 사모님의 인도로 넘치는교회로 오게 되었다. 처음 교회 오던 날 추운 날씨 속에서도 등 뒤의 따사로운 햇볕을 느꼈다.
확신반 공부를 하면서 구원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나의 잘못된 신앙관을 바로 잡아준 확신반 수업이 한주 한주 지날 때마다 예전부터 가슴에 생겨난 구멍이 점점 메워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다.
이제는 기도와 말씀 속에서 꾸준히 하나님과 교제하고자 한다. 성령으로 기록된 지혜가 가득한 말씀인 잠언을 하루에 한 장씩 매일 읽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아낌없이 받은 주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일에 기쁨으로 섬길 것이다.
허지영(청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