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도서관 신간 안내

영화 “불의 전차”는 1924년 파리올림픽에서 영국 육상 대표로 금메달을 목에 건 에릭 리델의 이야기이다. 100미터 달리기 우승 후보였던 에릭 리델은 100미터 달리기 경기가 있는 날이 주일이어서 주일예배를 드려야하기 때문에 100미터를 출전을 포기했다. 언론은 그를 미친 사람 취급하면서 '편협하고 옹졸한 신앙인', '신앙을 소매 끝에 달고 다니는 신앙심 깊은 척하는 위선자', '조국의 명예를 버린 위선자'라고비난 했고 영국 국민들도 냉담한 시선을 보냈다. 그럼에도 그는 굴하지 않고 평소처럼 주일에 예배를 드렸고, 생애 처음으로 400미터 달리기에 출전했고 모두의 예상을 깨고 400미터 달리기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중에 기자가 그에게 어떻게 400미터 달리기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100미터는 내 힘으로 뛰었고 나머지 300미터는 하나님이 뛰어 주셨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올림픽이 끝난 후 "네가 받은 메달보다 더 위대한 메달이 있다. 더 위대한 영광이 있다. 너는 복음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하느니라"라는 말씀에 도전받아 선교사가 되어 중국으로 떠났다. 당시 일본이 한국과 중국을 침략하고 약탈하던 때였고 일본은 중국인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에릭 리델을 스파이로 몰아 감옥에 가두었으나, 그는 감옥에서도 복음을 전했고, 거기서 신앙 공동체가 생겨났다. 에릭 리델이 일본이 패망하기 전에 4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을 때, 중국인들은 그의 무덤에 비문을 하나 새겼다. "하나님의 영웅 에릭 리델. 여기에 잠들다." 

<7월, 8월 신간도서> 
뿌리 깊은 신앙(유재필 저) / 하나님이 내시는 길(한홍 저) / 예수와 하나가 되라(유기성 저)
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팀 켈러 저)  / 무당엄마 목사아들(주명식 저)
기도의 집을 세우라(박호종 저) / 생계를 넘어 소명(우병선 저) / 시대 묵상(박영돈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