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에 붙잡힌 전도자를 읽고
3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을 오직 절대적 성령님의 능력에 사로잡혀 행복한 전도자로 살아오신 김인중 목사님! 영혼 구원을 위한 빨간 수첩의 열심과 열정, 예수님을 알지 못한 채 죽음을 향하고 있는 영혼들을 위한 절박한 기도, 망설임 없이 외치고 나아간 복음의 발품들….
목사님을 통해 그 복음은 언제나 능력으로 나타남을 보았다. 목사님에게 있어 전도는 거뜬하고 쉬운 일처럼 여겨졌다. 기도로 성령님께 도우심을 요청하니 성령님은 전도의 문을 여셨고, 그들의 마음을 직접 만지시고 복음 앞에 굴복하게 하셨다. 성령님께서 다 알아서 하시니 생명을 살리는 복음을 전하는데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고백하신다.
김인중 목사님께나 내게 주신 동일한 복음이 목사님께는 능력이 되고 내게는 왜 힘이 없을까? 전도에 대한 부담감과 상대방의 거절과 부정적인 감정으로 주눅이 들어 입을 다물게 되는 나에게, 복음이 바로 능력이고 전도자는 복음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고 충고하신다.
이 책은 모두 행복한 전도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사탄은 지금도 나의 뻣뻣한 혀와 숫기 없는 기질과 성품을 보라고 속삭이지만, 성경은 전도는 설득력 있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용기를 주신다.
그러므로 ‘된다면 된다’는 믿음으로 될 때 까지…. 그 영혼을 주실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함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어느 시대, 어떤 곳이든 복음에 능력이 있고 하나님 말씀이 진리임을 확신한다면 이 진리를 전하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래서 성령님께 사로잡힌 전도자로 사용하시는 기적 같은 날들을 사모하며 입을 크게 벌려 기도로 구한다.
- 김미향 권사 (5여/ 동래3 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