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다짐의 글

엄종선 권사 (3여전도회 / 백조1 사랑방)
언제나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부족함이 많은데도 귀한 섬김의 자리를 주셔서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나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성령 충만함으로 섬겨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살 수 있길 원한다.
나의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 복음 전하는 일로 쓰임 받고 싶다. 부지런히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알리며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믿으며 삶을 통해 나타나도록 노력할 것이다. 담임목사님께서 강조하시는 꾸준함도 내가 맡은 일에 적용되어 한결같은 모습으로 남고 싶다. 돌아보면 발자국마다 은혜였고 감사였다. 고난이라고 생각되던 순간조차 더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의 일들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 직분을 기쁨과 감사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김정혜 권사 (4여전도회 / 동래2 사랑방)
직분자 교육 중에 잠언 필사하는 것이 있었다. 필사를 통해 미련한 우리의 생각으로 짜내는 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는 비교할 수 없는 불완전한 것임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철없던 소녀시절이 바로 엊그제만 같고 나의 마음은 동심인 양 느껴지는데 어느덧 직분을 받게 되었다. 20년 전에 적어둔 글을 며칠 전에 보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그 때 기도한 대로 우리 부모님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돌아가셨고, 형제들도 이제 예수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모든 것을 통해 오로지 우리의 주권자는 하나님뿐이심을 다시 한 번 깊이 되새기게 되었다. 지혜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권사로서 섬김과 전도하는 일, 봉사의 일에 주께 하듯 하고자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