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8년 간, 두 권의 소설집과 네 권의 장편소설을 펴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설가 김솔이 <살아남은 자들이 경험하는 방식>을 선보인다. 이번 소설집은 <망상,어語>에 이어 3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짧은 소설 모음집이다.
원서의 제목은 'Wining, God's Way'이다. 이 책은 분명 '승리'에 관해 다루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저자는 자신의 삶 가운데 경험한 다양한 사건과 상황을 통해, 인생의 중요한 순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포기함으로 더 큰 성취에 이르렀던 사건과 경험들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현재인이 회고하는 예수원의 역사는 수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으로 이루어져 있다. 담백한 필치로 소개된 30편의 이야기를 지나며 독자는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을 기대하고 신뢰하는 예수원 식구들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