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진정한 공감은?

상대방이 갇혀 있는 어둡고 축축한 절망의 구덩이 속으로 자신의 발을 직접
디디며 기꺼이 내려가는 숭고한 선택이다.

스스로 햇빛을 포기하고 그 어둠 속으로 동행하는 것이다.

그 지독한 어둠속에서 상처 입은 상대의 손을 따뜻하게 맞잡으며
지금 당신이 느끼는 이 깊은 어둠과 공포를 나도 고스란히
느끼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당신이 이 차가운 구덩이 속에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라고 속삭여 주는 강력한 연결의 언어이다.
나는 오늘 동정의 시선을 거두고 공감의 구덩이로 내려가야 한다.